의암댐

의암댐을 부수자

<의암호 전경>

1.서론

춘천의 입구에 있는 의암댐은 위도,중도를 감싸고 있으며,홍수조절 및 發電 , 그리고 좋은 경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공지천을 포함한 하천의 오염, 산성안개, 춘천시민을 위한 강수욕 기회의 상실, 비싼 안테나의 조기 부식 등으로 많은 피해를 보이고 있지요..
춘천 주민의 입장에서는 의암댐 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 있으면서 ,그로 인한 이익은 한전에서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또 댐 높이가 낮고 저수량이 작아 홍수조절에도 별다른 기능을 못하고 있지요.
마치 재주는 춘천시민 이고 돈은 한전 이라고나 할까요!!
몇 년전 의암댐이 계획수명이 다 되어 철거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때 춘천 시민이 이에 대한 문제와 지역사회의 문제점에 대하여 문제의식이 부족하였고, 시청 및 강원도청에서도 물렁하게 대처한 듯 합니다.

2.춘천에 대하여
-1만5천년 전부터
춘천에는 최소한 1만 5천년 전 신석기시대 이전부터 사람이 살았다. 그때부터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에까지 소양강변을 중심으로, 소양강과 모진강이 만나면서 퇴적 삼각주를 만든 비옥한 중도가 생활의 중심부였다. 지금도 소양강변과 중도에 가면 당시의 움집과 고인돌을 볼 수 있다.

-호반의 도시, 안개의 도시
춘천은 동서남북 사방 산악지대로 둘러싸인 분지이면서, 서남북 삼방에는 강과 호수가 그림처럼 자리한 물의 도시이다.
1967년 의암댐이 완공되면서 의암호는 춘천의 서쪽을 물에 잠기게했고 북으로는 춘천호와 소양호가, 서로는 의암호가, 남으로는 신연강이 춘천을 에워싸서 이때부터 춘천은 호반의 도시, 안개도시로 별명되었다. 춘천시는 단일 시지역으로는 국내에서 관내댐 최다, 내수면 면적 최대(90㎢)를 기록하고 있다.

-살기좋은 도시
1995년 춘천시와 춘천군이 통합 춘천시로 새 출발을 하면서 춘천시의 면적은 53㎢에서 1,116㎢로 확장되었다. 1997년 6월 한 조간의 1면 머릿기사는 춘천이 서귀포시에 이어 살기좋은 도시로 보도됐다. 춘천이 자연의 품안에서 행복하게 숨을 쉬는 산소도시, 녹색도시인 것은 시면적의 95%가 자연이고 주택지를 포함한 대지는 불과 1%, 공장용지는 0.08%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알 수 있다.

3.무었이 문제인가
안개가 많이 끼어 보기 좋을 수도 있지만, 그안에 사는 사람들은 호흡기 질환등 무지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또 물에 잠긴 천혜의 수영장을 안타깝게 보면서 누굴 위하여 무었 때문에 저렇게 잠궈 놓을까...저 만의 생각 일까요.
이러한 사실을 자각하고 우리의 권리를 주장해야 될 때라 생각합니다.
마침 동아일보에서 관련 기사가 있기에 傳載합니다.

제목:환경의 복수

댐 건설후 춘천은: 고농도 산성안개 잦아 하천 자정능력 줄어 오염 심화

댐 건설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이는 춘천 소양 화천댐등 3개댐이 들어선 강원도 춘천에서 확연히 들어난다.(아마도 의암댐에 대하여는 잘 모르고 있는 듯: 傳載者 주)
'호반의 도시라는 낭만적인 별명과 개발이라는 명목 뒤에는 댐으로 인한 각종 문제점이 숨어 있는 것. 댐 주변 지역은 기상 변화 등 급격한 환경변화를 일으킨다. 우리나라 내륙지방의 안개일 수는 연평균 28일 이지만 춘천은 78.6일에 이른다.

안개 농도도 다른 지방보다 훨씬 높다. 실제로 지난해 강원대 김만구 교수팀의 연구결과 춘천지역 산성안개의 농도는 산성비에 비해 10 ~ 100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성안개에 노출된 금속재료의 피로강도는 일반적인 환경보다 80% 가량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돼 골조 부식 등 건물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됐다.

댐 건설로 인한 습도의 상승은 공기의 순환을 방해해 대기오염을 증가시키고 하천의 유속을 떨어뜨려 하천의 자정능력을 감소시킨다. 실제로 지난해 소양댐 에서는 수질 오염으로 50여일간 흙탕물이 방류 되기도 했다.

문제는 이같은 폐해가 생태계에만 그치지 않고 인체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 댐건설로 인한 급격한 기상과 환경의 변화는 호흡기 골관절 신경계통 질병과 전염병등 각종 질병를 유발한다.

이밖에 △용수 보전을 위한 각종 규제와 제한 △기상악화로 인한 교통사고의 증가 △수많은 문화재와 유적의 수몰 △지역 공동체 파괴 등 댐 건설로 인한 유무형의 손실이 적지 않다.(동아일보 2000.5.12 A9면 선대인 기자: eodls@donga.com)

4.어떻게 할 것인가

1.의암댐의 기능과 이의 용도에 대하여 자료를 모읍시다. 년간 발전량은 얼마이고, 저수량은 또 홍수조절 능력은..
2.의암댐 저수로 인한 수질오염의 확산 정도
3.의암댐 등 많은 호수로 인한 잦은 안개에 따른 기후 영향과 이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4.의암댐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예를 들어 호수 주변의 횟집, 유원지에 대한 조사
5.의암댐을 깨 부셨을 때 노출되는 백사장을 강수욕장으로 만들었을 때 기대되는 예상 수익.
6.의암댐으로 인하여 이익을 보는 사람은 누구이고 손해 보는 사람은 누구인가?
7.우선 시장선거,도지사선거 시의원 도의원 선거 등에 의암댐 철거를 Issue화 하여 여론을 조성한다.
8.그래도 안되면 폭파한다.

특히 산성안개에 노출된 금속재료의 피로강도가 80% 가량 낮아 진다면, 10년 갈 우리의 소중한 야기 안테나가 2년밖에 못간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우리 모두 뜻을 모아 의암댐부터 깨 부시도록 해야겠습니다.(다음은 소양댐???)

<천혜의 강수욕장 위도>

Back